진리가 무엇일까요?

내가 반드시 옳다고 확신하는 것이 진리인가? 아니면 우주 어딘가에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진리일까요?

나를 통하여 발견되고 확인되는 것이 진리일까요? 아니면 진리를 통하여 내가 발견되고 확인되는 것일까요?

사람은 진리를 발견하고 확신하고 즐거워하고 그 안에서 살려고 하지만, 힘을 얻는 순간 진리라고 선언하고 자신의 것으로 여기고 자신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삼기도 하지요

우리는 온 우주의 진리에는 근원이 있고 그것을 발견하려고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러나 진리의 발견과 그 헌신을 빙자하여 자신만이 진리에 다가간다고 과시하기도 하지요

헌신과 봉사는 진리를 발견하려는 사람의 참된 진리의 실천이고 진리를 발견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모든 이들의 봉사는 실제로 그런 진리의 실천일 것입니다.

그러나 진리를 외치는 성직자의 헌신은 진리의 실천일 수도 있고 진리의 과시일 수도 있지요

그런데 무엇이 진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