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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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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아리 작성일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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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신이 건강하고 여유가 넘치게 되면, 누구나 행복하게 일생을 보내려고 합니다. 존재의 목적이니까 행복은 의무입니다. 마땅히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목표로 삼아야만 합니다. 그러나 행복의 성취에는 방향이 있습니다.

하나는 수평 방향입니다. 다른 사람은 이미 가졌을지도 모를 행복이지만, 뒤늦게 시간도 많고 심신이 자유롭게 되면서 아무런 부담 없이 나날이 하나씩 누려보는 그러한 행복입니다.

다른 하나는 수직 방향인데 어떤 사람도 누려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 기쁨을 발견하며 누리는 행복입니다.

양적으로 확장되는 수평적 행복은 온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즐거움을 다 누려보는 것으로 완성됩니다. 점수로 매긴다면, 가능한 행복을 모두 누린 70 억 인구의 최절정의 인간이 만점이고, 폐허에서 아무 행복도 누려볼 수 없는 시민이 1점 일 겁니다.

평균 점수로 보면 한국인의 행복은 평균 45 억 점, 중국인은 10 억 점, 북한은 1 억 점 미만이 되겠지요. 2003년에 이렇게 양적으로 행복 점수를 매기는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수식(Happiness = p+5*E+3*H)은 간단합니다. 이 논문 공식으로 한국인의 행복은 100점 만점에 64점 정도입니다. 그래서 45 억 점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1등 하는 행복한 삶도 50 억 점을 넘지 못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결코 만날 수 없는 즐거움이 양적으로 얼마나 많을지 상상하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행복감은 실제라기보다는 스스로 빠져드는 자기도취이고, 객관적으로 본다면 대부분 도토리 키재기라고 말합니다.

질적으로 확대되는 수직적 행복은 전혀 다릅니다. 그 어떤 수식이나 객관적 기준으로도 항상 입증되는 행복입니다. 나이가 어떠하던 시대가 어떠하던 질적 행복은 언제 어디서나 영롱한 빛을 발합니다.

실제로 인간의 위대함을 증명하고 이끌었던 사람들의 행복이 그러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질적 행복에 대한 진실과 비법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양적 행복에 놓고 끊임없이 자랑하고 질투하느라고, 그 수식에 미처 눈을 돌리지 못합니다.

댓글목록

최경곤님의 댓글

최경곤  작성일

물질의 풍요로움은 어느덧 모든 사람에게 삶의 행복과 만족을 주고 있어서 행복이 그렇게 상대적이라서 그런지, 현대인들은 그러한 수평적 차이를 심각하게 여기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등바등 살아가는 것도 없고 행복을 으스대는 것도 부러움보다는 오히려 천박함으로 비웃음을 받는 세상입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참된 행복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유란시아 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111:4.7
"행복과 기쁨은 내면적인 생활에 그 근거를 둔다. 당신은 참된 기쁨을 당신 혼자로는 이를 경험할 수가 없다. 홀로 고독한 인생은 행복에 있어서 치명적이다. 심지어 가족과 국가마저도 다른 가족이나 다른 국가와 기쁨을 나누어 가진다면, 더 많은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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