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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실현의 인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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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아리 작성일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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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목표를 정하고 성공을 목표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만이 가진 유일한 것이 성취욕입니다. 이것은 동물이 가진 지배나 정복 본능이 아닙니다. 근대에 들어오면서 전쟁과 비극의 여파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인간 본성과 자아에 대한 연구가 활발했다고 합니다.

미국 심리학자인 매슬로가 말한 욕구의 단계설을 보면 최상위가 자아실현의 욕구입니다. 그가 이 욕구단계설을 주장한 것이 1943년인데 아마도 유란시아가 만들어지기 시작한 동기가 이런 당시의 인간본성에 대한 여러 연구 분위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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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슬로의 자아실현 욕구가 인간이 신과 가지는 관계에서 비로소 성취될 수 있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신의 존재를 인지하는 것과 신을 받아들이고 복종하는 것은 전혀 무관한 영역이고 개인의 자아실현에서도 직접적인 동기가 아닐 것입니다.

무신론자에게는 당연한 이론이지만, 매슬로는 무신론자는 아닙니다. 전통적인 종교 시스템을 인정하지 않있을 뿐이지요. 그런 점에서 유란시아의 내용과 일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그는 신의 절대적 본성에 종속되는 자세는 비현실적인 접근이라고 지적합니다. 보다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자아실현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유란시아와는 다릅니다.​

댓글목록

최경곤님의 댓글

최경곤 작성일

유란시아 책의 자아-실현은 현세에서의 성공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초인간적 성취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세에서의 모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신성을 추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유란시아 책에서의 자아-실현은 현세를 정복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느님의 자녀라는 우주 아버지가 인간에게 부여한 신성한 신분을 성취하는 영원한 존재로서의 자아-실현입니다. 현세에서의 그 어떤 자아-실현의 철학이나 종교도 죽음을 넘어서 영원한 생명으로 실존하는 진리를 계시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러한 우주의 질서를 몸소 체험한 인간 존재가 실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란시아 책은 물질 세상이 아닌 불멸의 차원에서 실존하는 천상의 존재들이 인류에게 새롭게 계시해주고 있는 우주 아버지의 자녀신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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