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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무상함에 지친 청년에게 길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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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급한심령20대 작성일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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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대 초중반이고 사춘기 시절에 상실을 경험한 뒤 부터 깊은 사색에 빠졌습니다. 철학.종교에서 방황하고 신천지에도 혹하여 갔다가 나왔습니다. 인생은 무상함을 극복하기 위해 진리를 끊임없이 탐색했고 유란시아서를 오늘 발견했습니다. 살면서 쌓았던 배경지식과 성찰을 통해 목차와 개요를 읽고 참된 진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유란시아서에 온 마음을 다하겠지만 그 전에 살아온 인생에서의 고민들을 말해볼까합니다.

[고민 List]
1.참된 진리를 실천하기 위해 생활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삶은 어떤걸까요?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자기 관리하고 운동,독서,기도,명상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황금률을 실천하며 세상에 빛이 되는 것 정도 밖에 생각이 안 납니다.
2. 건선이라는 질병 때문에 괴롭습니다. 기력이 다 빠져나가고 저를 갉아먹는 것같습니다. 어떻게 극복할 수있을까요?
3. 사춘기 때 포르노를 접한 뒤로 성욕이 강화됐습니다. 제 가장 큰 장애물이 된 이 성욕을 어떻게 승화시켜야할까요? 저와 잘 맞는 이성이 찾기 힘들지만 아무나 사귀고 싶지는 않습니다.
4. 깊은 무기력함과 우울증을 자주 느낍니다. 그 때마다 쾌락의 유혹이 찾아오죠.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5. 경제적 여유를 얻고싶고 진로가 고민됩니다. 현재는 편입과 작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이 현실에 발 딛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한 성공에 대한 욕구를 어떻게 승화시켜야 할까요?
6.이 외 20대 청춘에게 해주고 싶은 말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릴적부터 깊은 사색을 통해 도출한 답은 "인생무상"이었습니다. 또한 유토피아를 꿈꾸며 좌절을 반복했습니다. 그래서 무기력증이 제 인생을 많이 갉아먹었죠.
또한 건선이라는 피부질병이 신체의 10%를 덮고 있어서 간지러움.열등감.각질.기력 낭비.조울증등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고통들과 매일 싸웠습니다.


이런 저에게 희망이 되었던 것은 자기계발이었습니다. 대학교를 2년 휴학하고 그 기간동안 자기계발서를 읽고 실천하며 자기관리하고 자기통제하였습니다. 위인들의 연설,동기부여 영상을 보며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죠. 이 때 무간도에서 고통 받는 것처럼 집 밖에 잘 나가지 않으며 제 자신과 싸웠습니다. 그럼으로써 제 인생에 좋은 씨앗들을 많이 뿌리고 밭을 간 것같습니다.

내적 성장은 많이 이뤘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는 얻지 못했기 때문에 경제적 여유를 갖기 위해 노력하며 고통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신천지에 가서 영적인 공부를 많이 했고 그곳의 구원론이 믿기지 않아서 정말 괴로웠습니다. 주변사람들 모두 잘난 사람이었고 좋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정에 이끌려 나오기 힘들었지만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나왔습니다.

 최근 10개월 동안 철학.심리학.인문학,인문고전 책들을 깊에 읽으며 제가 정말 많이 성장했으며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겠다는 소망도 생겼었습니다.
하지만 성욕 때문에 포르노를 보고 에너지를 낭비할 때마다 좌절합니다. 또한 무의미하게 유튜브 게임 영상을 보고 모바일 게임으로 시간을 낭비할 때마다 좌절합니다. 도파민의 쾌락을 이겨내기 힘든 것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데부분의 현대인들이라면 공통적으로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극복하고싶습니다.

또한 저에게 큰 영향을 준 인물들은 조던 피터슨(고통을 이겨내고 책임져라.영웅이 되어라. 초인 사상) 홍익학당의 윤홍식(양심대로 살아라. 황금률 실천하며 4대 성인을 닮아라) 두 분인 것같습니다. 또한 다양한 사상가들의 철학에 공감하며 흡수한 가치관들도 있겠죠.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현실에 적용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특히 혈기왕성한 지금 여자친구가 없어서 성욕에 괴로워하며 인생을 낭비하고 있죠. 제 외모가 준수하다고 생각은 되지만 저와 잘 맞는 이성을 찾기 힘들고 눈이 높아서 그런 것같습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중산층에 속하지만 빚이 있어서 부모님의 불화와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 괴롭습니다. 그래서 성공하고 싶지만 쉽지가 않죠.
그래서 공자 말대로 사람마다 정해진 그릇이 있고 받아들이고 살아야 한다는 말에 타협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인생이 무상하며 황금률을 실천해야 한다는 절대적 진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에 치여 괴롭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써봤지만 고민들을 맨 위에 정리하여 써놓겠습니다. 멘토를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쓴 것도 있습니다. 또한 스터디 그룹이나 모임을 통해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쓰기도 했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연이어서님의 댓글

연이어서 작성일

세대를 넘어서 누구에게나 있는 공통된 고민입니다.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도 자유롭지 못한 거의 모든 사람에게 있는 문제입니다. 유란시아서를 읽으시는 분들이 해법을 가지고 있겠다는 기대를 해 봅니다.

최경곤님의 댓글

최경곤 작성일

이해가 갑니다. 젊으시기 때문에 성욕이나 현실 문제들이 훨씬 민감하고 풀리지 않는 난제로 다가올 수밖에 없겠습니다만, 흔한 말로 불타는 열정을 쏟아부을만한 곳을 찾을 수 없는, 사회적 현실이 청년들의 문제를 더욱 부채질하는 것이겠지요. 문명이 발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찾지 못하여 상실감에 젓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만, 물질 만능주의와 이기적 본능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요즘에는, 지구촌 전체가 참된 것을 찾으려는 의식 혁명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게 안되기 때문에,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서 계시가 주어진 것입니다. 계시를 아는 분들이 서서히 변혁을 일으켰으면 합니다.

플루토님의 댓글

플루토 작성일

현실을 만든 주인공이신 기성세대들은 물론 존경받을 만 하지만, 요소요소에서 자신들의 업적을 언제까지나 인정받기를 주장한다면,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자연히 의심의 눈으로 봅니다. 여기에다가 부와 권력에 대한 탐욕에 생사를 걸고 지키려는 분위기가 더해지면, 그야말로 현실에서 선을 발견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악이 선으로 행세하는 거짓과 억압된 환경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하면서 싹이 돋아나는 것이 참된 진리입니다.

디오니스님의 댓글

디오니스 작성일

견디기 힘들 정도의 역경이 당연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수님의 댓글

지수 작성일

반갑습니다! 젊은 나이에 유란시아 책을 발견하고, 목차만 보고 진리라는 것을 깨닫다니, 놀랍습니다. 사색과 통찰력이 있는 글을, 솔직하게 써주셔서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말씀하여 주신 모든 고민들은, 정말 현실적인 고민들입니다. 간단하게 글을 써주셨지만, 여태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경험을 겪으셨을지 생각하니,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해 말씀해주신 고민들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고 싶습니다.

1. 참된 진리를 실천하기 위해 생활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삶>> 너무 좋은 질문입니다. 제가 유란시아책에서 최근에 읽은 단어 - 정말로 생각하는자-"real thinker" 를 생각나게 하네요.
110:7.6 ... So few mortals are real thinkers ... 몇 안되는 사람만이 정말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저는 분명히, "갈급"님께서 고유한 방법으로 답을 찾아가실거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파편 (Fragment of God) 인, 생각조절자(Thought Adjuster)" 가 우리 한명 한명의 마음속에 내주하고 있습니다. 생각조절자의 인도를 받는 "갈급"님의 힘찬 모험을 응원하겠습니다.
2. 건선이라는 질병 >> 안타깝습니다. ㅠㅠ 저도 여러 병이 있고, 극복의 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3, 4, 5 >> 자신의 다양한 욕구의 충돌을 말씀해주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동물에 기원을 둔, 하나님의 자식들입니다. 다양한 욕구의 충돌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똑같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한명으로서, 공감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힘들어할때, 저의 멘토가 저에게, 아래의 말을 아침 저녁으로 되풀이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I am a beloved child of God. My divine parents see me and love me infinitely just as who I am." 나는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이입니다. 나의 신성한 부모는 내 있는 그대로를 보시고, 사랑하십니다.

혹시, 책이나 스터디 그룹 등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혹은 그냥 이야기 하고 싶으시면 카톡 gooble3 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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