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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질병과 무상함에 대한 유란시아 가르침의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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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손 작성일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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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은 문제나 고민이라도 다른 사람이 주는 의견은 일반적인 것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소용없을 때가 많습니다. 진리나 명언도 결심을 이루고 목표가 되는 것은 확실하지만, 현실 문제를 정복하는 데는 성과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진리가 자신에게 스며들어 새로운 힘을 발휘하지 못하면, 미진한 성과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자신에 대한 실망이나 진리에 대한 의심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종교나 철학이나 자기 계발의 지혜와 명언들이 한결같이 소중하고 깊은 성찰과 또한 길고 긴 고통과 역경을 극복한 생생한 체험에 바탕을 두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공통된 문제는, 그 모든 해법들이 인간의 지혜에서 나온 것이라는 한계 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누구나 다른 사람과 똑같을 수 없으니, 인간 해석의 진리와 깨달음은, 기법은 되겠지만, 특화된 해답의 그 본질적 힘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유란시아 책은 인간을 우주에 존재하는 여러 차원의 하나로 객관적이고 정직하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각 존재의 탄생, 변화, 성장과 운명을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불가능했던 근본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특화된 해법은 제시될 수 없지만, 특화될 수 있는 진리와 특화시키는 방법과 힘을 동시에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책을 읽은 분들의 공통된 체험입니다.

이 책은 하느님과 우주론에 대한 새로운 진리를 제외하고는, 이미 널리 알려진 진리와 깨우침들이 아주 많습니다. 계시자들은 그러한 인간의 가장 높은 진리와 지혜를 사용하여 이 계시서를 쓴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런 익숙한 진리들이지만, 새로운 의식 체계를 형성하면서 깨우쳐주고, 또 거기에서 새로운 힘을 발휘하도록 제시한다는 점에서, 계시는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내용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지식의 확장으로만 활용하는 독자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새롭게 통합되어 제시되는 진리들은, 저절로 또 당연히 각 상황에 따라 해결 방법을 내어놓기 때문에, 따로 실천 계획을 짜거나 지켜야 할 규칙을 따라 하거나 절차에 순응하는 그런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근원적인 해법만 제시합니다. 각자 방식으로 실천하면 됩니다.

너무 길게 설명했습니다만, 책을 읽은 독자로서, 각 고민 리스트의 문제가 나에게 닥친 것이라면 유란시아의 깨우침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일반 종교나 철학과 다른 점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면서 유란시아 책의 가르침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이해한 책의 가르침이라서 독자들마다 형태나 표현은 다를 것입니다.

우선 '인생무상'이라는 큰 전제부터 다릅니다. 유란시아는 '인생 유상'이라는 진리를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유상을 식별할 수도 믿을 수도 없지만, 그 어떤 오류도 있을 수 없는 절대적 창조자는 인생이 유상이기 때문에 시작을 한 것이라는 점을 설명합니다. 무엇이 어떻게 유상인지 확인하고 확신하는 것이, 물질 차원에서 시작하여 마지막 성취에 이르기까지의 성장 과정입니다. 왜 유상인지, 왜 창조자가 오류가 없는지를 깨닫는 것으로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1. 참된 삶 : 존재는 부인될 수 없는 사실이자 참입니다. 존재의 사실에 참된 의미, 가치, 과정을 부여하면 되는데, 어렵습니다. 그러나 모든 존재에게는 참된 삶이 잠재되어 있다는 사실부터 의식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존재의 의미, 가치, 과정, 역할의 참됨은 내가 아닌 상대에게 있으며, 상대가 확인해주거나 상대를 통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혼자 스스로 확인되는 참됨은 거짓된 환상입니다. 대상이 없는 세계에 고립되면 자아가 형성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진리의 실천은 참된 삶이 내가 실천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의 대상에서 발견하여 내 안에서 사실적 체험으로 스며드는 것입니다. 무슨 행동 무슨 일을 무슨 목표를 실천하든지 거기에는 의미, 가치의 참됨, 아름다움, 선함이 실체로서 잠재되어 있습니다. 창조자는 우리가 접하는 모든 현상, 사실, 존재들을 어쩌다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나를 위한 참된 삶의 실천이지만, 내가 해야만 한다는 의무를 벗어나서 세상에서 기다리는 것을, 발견하는 것으로 하나씩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적을 것이고 삶은 더욱 역동적이 될 것입니다.

2. 모든 질병은 삶의 활동에 치명적인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완치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육체적 원인 제거와 치료 회복이 어려운 질병이라면 그것으로 삶이 방해되지 않는다는 실천적 자세가 심리적 극복을 시작하고 결국에는 완성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질병에서 심리적인 극복과 그 완성에서 육체적인 완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3. 성욕은 인간과 문명을 황폐화시키는 가장 치명적인 요소입니다. 법에서나 의학적으로나 재발 방지가 가장 힘든 범죄가 성범죄입니다. 벗어나지 않으면 그 어떤 것도 이루지 못합니다. 성욕은 동물적 본능과 상상력이 결합하여 일으키는 것이라서 승화되는 것이 아니라 떼어내어 버려야만 합니다. 짝짓기 본능은 생명체의 본질적 기능이라서 버릴 수도 없고 경우에 따라서는 버리면 안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 본연의 창의적인 상상력이 그 동물적 본능과 결합되면 억제하기 힘든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삶의 육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서서히 소진시킵니다. ​성욕을 극복하지 못하면, 성적 달콤함과 쾌감에 중독되면 현실은 어떤 생생한 활력도 발견할 수 없는, 단지 어쩔 수 없이 서 있어야 하는, 메마른 사막이 점점 되어갈 것입니다. 이성을 만나 이루려는 성적 욕망은 자연적인 결과이어야지, 그게 본질이 될 수는 없습니다. 애정과 성욕은 나란히 놓을 수 없는 전혀 별개의 반응입니다. 애정을 육제적 대상에서 찾는다면, 마음이 통하는 일생의 동반자를 찾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왕성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본능에서 떼어내어 실질적이고 보다 고귀한 의미, 가치, 사실, 의무에 결합시키는 것이 해결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느낌이 아닌, 지혜나 이상으로 발견되는, 그러한 진-미-선에 상상력을 쏟는 훈련을 하면서, 성욕을 거부하는 것이 참된 삶의 필수일 것입니다.

4. 무기력, 우울, 쾌락 의존은 자연적인 생존 현상입니다. 활기찬 삶의 동기가 있다면 즉시 사라지는 현상들입니다. 이것은 성욕과 연결될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존재의 이유와 가치를 찾을 대상을 나 자신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쉽게는 가족과 형제에게서 새롭게 발견하면, 역으로 내 존재의 소중함이 확고하게 실체로 드러나게 됩니다. "존재한다는 사실", 영원한 운명이 잠재된 우주의 한 존재가 묵묵히 자신의 위치에서 서 있다는 사실을 가족에게서 발견해 보십시오.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그 상상력, 창의력을 확대하여 모든 대상과의 존재에서 활기를 찾아보십시오. 그것이 결국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 요소가 될 것이고, 매 순간이 활기차면 쾌락은 진-미-선을 만나는 쾌락으로 바뀔 것입니다.

5. 오로지 자기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면, 가족을 위해, 이웃을 위해, 사회를 위한 물질적 성공은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라서 진리와 균형을 잃지 않으면, 진리 실천의 또 다른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물질, 마음, 정신, 영성은 영역이 전혀 달라서 서로 침범할 수도, 될 수도 없습니다. 균형을 이룬다면 오히려 서로 상승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질이나 마음 영역에 몰입하면, 미처 진리를 생각할 틈이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매 순간 모든 영역을 통합할 수 있는 힘이, 진리이기도 합니다. 진리가 진리의 영역에만 머문다면 죽어있는 진리입니다.

6. 누군가, 아프니까 청준이다 라고 했습니다. 유란시아는 아프니까 인간이라고 말합니다만, 아픔과 갈등은 청춘의 특권이기도 합니다. 그 어떤 것도 견딜 힘이 있기 때문이지요. 지금처럼 끊임없이 고민 리스트를 작성하는 힘과 도전을, 늘 지니고 있기를 바랍니다. 어느 시대이건 현실은 이상과 달리, 난장판입니다. 새로운 이상을 정의하고 실천하는 것은, 과거의 현자들이 아니라, 현재의 청춘들입니다. 과거는 모든 것이 이미 드러난 것이어서 참고는 될지언정, 오늘과 내일을 위해 의존할만한 해답은 될 수 없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모든 것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잠재는 하느님이 인간을 통하여 발견되기를 학수고대하는, 하느님의 진-미-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모든 현상에서, 대상에서 육체와 마음과 정신과 영이 함께 통합하여 이루어내는 그런 욕심, 본능, 갈망, 소망을 간직해야 합니다.

육체에 빠지거나, 마음에 머물거나, 정신세계에 파묻히거나 영적 환상으로 현실을 초월하는, 그러한 강렬한 유혹들이 각각의 영역에서 항상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각 영역마다 인간이 정복하고 싶은 실체들이 너무나 광대하게 너무나 찬란하게 존재하고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영역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마음-정신-영이 하나로 연결되는 그러한 진-미-선이 참된 실체임을 잊지 말아야만 합니다. 모든 것이 동시에 성장되어야만 합니다. 물질에서 의미, 의미에서 가치, 가치에서 존재성을 깨닫고 그 모두가 함께 참된 실체를 이룬다는 것이 유란시아 진리의 외침이기도 합니다.

모든 내용들이 유란시아 책에 나와있는 내용들이지만, 워낙 방대하여 인용문을 찾기가 쉽지가 않아서, 자세한 본문 내용을 소개하지는 못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책의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가시기를 강력하게 권합니다. 이 책은 순서대로 읽어야만 의식 확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계시자들이 조작(?)하였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좋은 영향을 받은 분들도 매우 소중하고, 학문적 진리 순례도 의식 성장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관찰, 분석, 해석, 이해의 대상이 아닙니다. 해보다가 안 되면 아무 때나 다시 해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시간이 반복될 수 없고, 반복되어서도 안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실은 내가 새롭게 만들어가는 대상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현실에 투입되는 하나의 존재가 아니라, 현실이 우리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등장을 하늘의 존재들마저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다는 진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이것이 개인적으로 이해하는 유란시아 책의 핵심 되는 진리 중의 하나입니다.

댓글목록

최경곤님의 댓글

최경곤 작성일

현실에 잠재된 모든 것에서 참된 것을 발견하라는 것이 유란시아 책의 강력한 가르침입니다. 문제는 참된 것을 실체로서 인식하는 능력이 아직 인간에게는 충분히 발휘될 수 없기 때문에, 잠재된 참된 것을 찾는다는 것이 어려운 도전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느낌이나 감동을 진미선의 발견이라고 좋아합니다. 기억에 각인되는 것과 의식에 각인되는 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의식으로 의식 안에 어떤 새로운 사실적 체험으로 잠재된 무언가를 깨워서 나타내어야 합니다. 비이기적인 마음 자세와 그러한 의식이 관건이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갈급한심령20대님의 댓글

갈급한심령20대 작성일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통과 시련을 극복하며 남은 것이 성욕으로 통합되기도 해서 성욕이 가장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동시에 저의 원동력이었으며 힘들고 지칠 때 찾게 되는 도피처였죠. 하지만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알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삶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며 무기력하게 의지 없이 성욕을 제 삶을 방치한 것같습니다. 인생이 무의미하다면 생존과 번식이 최우선 과제일테니까요.

하지만 유란시아 책도 읽고 먼저 읽고 계신 분들의 조언 덕분에 이제 이겨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아니 이겨낼 것입니다. 가장 본질적인 문제였던 삶의 의미와 존재에 대한 가치가 회복되기 시작했으니까요. 물질-마음-영-정신-영과 진미선에 통합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진리들을 의식에 쌓으며 끊임없이 성장해나가겠습니다.

참된 진리를 찾았으니 상상과 의식의 초점을 진리에 맞추겠습니다. 처음부터 읽다가 유란시아서가 방대하여 4쳅터부터 읽을까 했는데 말씀해주신 대로 순서대로 읽겠습니다.

참된 진리를 찾아 삶의 의미와 많은 의문들을 풀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참된 진리를 발견했으면 많은 것들이 순식간에 변화되며 성공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란 것같습니다. 또한 남들과는 다르게 우월해질 수 있겠다는 무의식적인 바램도 있었죠. 물질적인 것은 모두 쉽게 해결해버리고 영적인 것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참된 진리를 발견했으니 더 열심히 살 수 있겠습니다. 제 뿌리의 기원을 알고 더 단단해질테니까요.
참된 진리를  3일전 발견하고나서도 조금 밖에 변하지 않는 것같아서 실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변화를 기다리지 말고 주도적으로 변화해야겠다고 느껴지네요.

완전해지며 새롭게 변화 될 제 자신을 하늘의 존재들도 숨 죽이고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 설레게 들립니다.
예수님과 같이 완전해지며 물질-마음-영-정신이 통합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조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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