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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진리를 사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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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경곤 작성일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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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 책에서 엄중하게 경고하지만, 무신론자는 많은만큼 수많은 이유가 있으리라 봅니다. 유신론을 옹호하려는 생각에서 개인적으로 편견을 가지는 경우도 많고요. 

 

극히 일부분의 예에 불과하겠지만, "이기적 유전자"를 쓴 도킨스나 "신은 위대하지 않다"를 쓴 히친스는 ​널리 알려진 무신론자입니다만, 그들의 삶을 보면, 그토록 존경받는 저명인사임에도 불구하고 측은해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학자로 저술가로 놀라운 업적을 이루었지만, 지능과 능력이 뛰어난 남달리 뛰어나도 한 인간으로서의 삶의 의미는 발견하기 힘듭니다. 심하게 말하면 인간이라는 도구로서의 가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존재로서의 가치는 아무에게도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 히친스가 말기 암 판정을 받고 죽음에 다가가면서 자기 생각을 적은 마지막 글이 ""신 없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얇은 책으로 소개되었는데, 죽음을 앞둔 저명한 무신론자가 무슨 글을 남겼는지 읽어본 적이 있습니다. 죽음을 맞는 순간까지도 그는 자기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보이는 자신을 이야기하는 데에 온 힘을 쏟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가족을 포함하여 책을 펴낸 지인들은 개인으로서의 그를 사랑하고 그리워하기보다는, 그의 업적과 번쩍이는 재능을 그리워하듯 보였습니다.  

 

​무신론자는 다만 평화와 행복과 같은 현세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으로 삶의 목표를 고정시킵니다. 미래를 위한 발전과 성장이 있지만 미래의 현실을 위한 것이라서 그 안에 하느님의 뚯, 우주의 법칙이 있음을 무시합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참되고 아름답고 선한 본성으로 이웃을 대하려고 합니다. 신을 남에게 드러내기 위해서 존재하는 그런 생존경쟁의 치열한 다툼 속에서 살다 보니, 잠재된 신성한 자연 본성을 주고받을 기회가 극히 드뭅니다.  

 

존재 자체에 대한 가치를 발견할 기회가 오면,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참되고 아름다움 신성한 본성에 서로 이끌리고 개인이 만들어내는 향기와 빛을 서로 주고받으며 존재의 의미와 기쁨을 가슴에 담게 되고 그것이 점점 모아져서 한 존재로서의 개인을 점점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무신론자는 재능과 능력은 현란하지만 향기가 없습니다. 하느님을 모르면 히친스처럼 남에게 인정받고, 그로서 성공의 기쁨을 누리는 만들어진 삶을 살게 됩니다.  

 

도킨스는 '만들어진 신'을 썼습니다. 이 제목을 다른 말로 하면 세상을 "만들어가는 내"가 아니라, 타인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있는 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더욱 멋지게 존경받게 만들어지기 위해서 최선으로 살아가는 삶이 어떻게 평가될지, 조금만 생각하면 누구나 쉽게 구분합니다. 그것을 구분 못하고 벗어날 기회마저도 없는 것이 무신론입니다.  

 

여전히 자기 자신을 드높이고 빛내는 것을 삶의 지상 목표로 여기도록 강요하는 것이 무신론적 함정입니다. 재능 있는 인간 존재로 받아들이는 것과 인간 개인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방향이 전혀 다르다는 차이가 있는데, 아마 유란시아 책을 읽기 전에는 누구도 그 심각하고 치명적인, 구원의 진리를 알아보지 못할 것입니다.  

방향을 몰라 헤맬 때 "삶의 매 순간마다 이것이 길이라"라고 알려주는 것이 예수님이 부어지는 진리의 영입니다.

 

댓글목록

회오리바람님의 댓글

회오리바람 작성일

결과로 본다면 무신론자는 진리의 영을 거부하는 것과 같은데, 진리의 영을 거부한다는 것은 예수님이 부어준 진리의 영을 거부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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