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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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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슬기로 작성일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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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 책을 읽고 깨닫거나 체험은 다를 수밖에 없지만, 읽는 동기나 배경은 비슷할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편안하고 행복하지만 무언가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려고 의식이나 정신에 관한 책으로 읽는 경우가 있겠지요. 자신의 공허함의 근원에 진지하게 들어가겠다는 마음이 없다면 이 책은 사실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오히려 행복에 대한 새로운 기준과 깨우침 때문에, 공허함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 안 읽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혹은 자신의 재능을 더욱 발휘하여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존경받으면서 고맙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이 책에는 잠재된 각자의 재능을 새롭게 일깨워주는 방법이 들어 있어서, 깨달음과 체험으로 보람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상의 재능만 믿고 긴장하지 않는다면, 잠재된 재능은 깨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게 되고, 초조감이 생기면서 마음이 메말라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심각한 대가를 치르면서 그 고비를 감당할 용기와 결심이 있다면, 극복될 것이고 자신도 바뀌고 주변도 바뀌게 만들 수 있겠지요. 그런 위험을 감당할 수 없다면, 마음이 더 이상 메마르기 전에 책을 그만 읽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있거나 불만, 불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이어지는 일상의 편안함이 삶의 의미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서 어떤 새로운 길이나 빛을 발견하려고 이 책을 읽고 있다면, 제대로 임자를 만난 것이겠지요. 이 세상의 그 어떤 책도 감히 견줄 수 없는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계시자들이 그 점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틀림없이 어떤 문제에서도 새로운 길이 발견되는 만능열쇠를 얻게 되는 것이지요. 문제는 그 열쇠를 사용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이 책에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열쇠는 단 한 줄도 없습니다. 이 책은 기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힘을 부어주는 책이라서, 익숙하게 사용하려면 힘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 몸을 준비시킬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이 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경우는 아마도 자신이 원하는 것과 현실이 너무나도 차이가 많아서,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도 많고 명예도 얻었지만 그런 행복과 영화로움이 모래성처럼 위태롭고, 거짓과 악 그리고 불의와 범죄가 팽배한 절망적인 세상에서 삶의 탈출구를 찾는 희망으로 책을 읽고 있다면, 이 책은 오직 그런 분만을 위한 책일 것입니다. 그것은 각자가 짊어지고 있는 그 삶의 고통과 절망이, 각자의 책임이 아니라 세상을 그렇게 만든 사악한 자들이 덫을 놓았기 때문임을 폭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악을 비난하고 저주하는 책은 전혀 아닙니다. 반대로 우리의 절망, 고통, 불운은 우리를 지키는 누군가가 우리의 불타오르는 희망과 참된 행복과 영원한 기쁨을 드러내는 일시적인 과정이라는 그 비밀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러 경우가 있지만, 어찌 되었건 책을 읽을수록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의욕이 커진다면, 이 책은 우리 자신의 자만심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지식, 지혜, 깨달음이 담겨있기 때문에, 어쩌면 자기 파멸의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는 다른 이들을 위해서나 나을 수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동기를 제멋대로 구분하는 것이 오만한 생각이지만, 삶의 기쁨과 행복으로 만족을 누리는 분들이 공연히 책을 읽고, 그나마의 행복과 기쁨을 자기 과시의 잘못된 길로 들어가면서, 점점 키워가고 있다면 불행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동기로 책에 다가서는 것인지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정직한 마음과 진리에 대한 갈망과 왼손이 하는 것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겠다는 순수한 자기 겸손으로 책을 읽어간다면, 동기와는 상관없이 진리를 만나면서 점점 더 신성한 힘이 넘치게 되고 진리의 실천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댓글목록

최경곤님의 댓글

최경곤 작성일

사람에게는 진리의 영이 있고 생각 조절자도 있고 또 성령이 돌보고 있기 때문에 어떤 분이 책을 읽더라도 계시로 새로운 깨우침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누구나 당장에 필요한 해답이나 지혜를 찾기 위해서 책을 읽는데, 그것이 물질적이건 영적이건 좋은 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동기를 따지기보다는 오히려 지혜나 영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그 의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유란시아 책에서도 우리의 의지를 하느님의 뜻에 따르려는 것이 모든 진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을 생각하면, 자기 생각대로 하느님의 뜻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빠지는 함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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