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최근 게시글      최근 코멘트

무신론자 감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신론자 작성일22-02-16

본문

팬데믹 이후 종교적 대중 집회들이 제한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종교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최근에 조사한 결과로는 반대로 무신론자가 감소하고 유신론자의 증가율이 조금 늘었다고 합니다.

세계 인구가 약 70억 중에서 대체로 4-50%의 인구가 무신론자라고 하는데, 그 가운데에서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완전한 무신론자는 10% 이하이고 대부분의 무신론자들은 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한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신론자들의 많은 부분이 유신론자들의 종교적 삶이 너무나도 현실과 동떨어지고 비상식적인 때로는 폭력적인 모습 때문에 신의 존재에 대한 회의를 가지는 것이지요.

인간이 우주 만물을 다 아는 것이 아니고, 현재까지 인간의 능력으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리 완전한 무신론자도 이성적인 사고력이 있다면, 과학이든 자연이든 혹은 철학이든 인간이 모르는 분야가 아직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것이고, 그 모르는 분야에 속하는 것에는 미지의 우주도 있고 또 미지의 존재도 있겠지요.

어떤 미지의 존재도 인간의 능력으로 인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이해와 감지 능력을 초월하는 존재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럼에도 완전한 무신론자들은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하는 것이지요. 시간이 지날수록 인간의 지능은 깨어나지 마련이니 무신론자가 서서히 줄어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무신론자는 줄어들지만, 유신론자들이 모두 종교를 믿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의 종교 모습을 보면 하나님과 신을 믿지만 종교를 가지지 않는 사람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종교가 유신론을 약화시키고 부정적인 느낌을 가지도록 만들면 안 되는데, 지금의 종교는 현대 문명을 발전시키기보다는 오히려 발목을 잡는 과거의 전통입니다.

유란시아서는 종교가 아니라서 유신론을 발전시키고 확대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디오니스님의 댓글

디오니스 작성일

하느님이 있다 혹은 없다 그리고 하느님을 믿는다 혹은 믿지 않는다 하는 모든 논쟁에서 핵심은 하느님입니다. 그런데 예전에 신학자와 무신론을 가진 과학자가 대담을 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팽팽한 대결을 하는 도중에, 신학자가 한 말이 기억이 납니다.

그가 한 말의 요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당신은 무신론이지만, 어찌 되었건 하느님에 대한 개념이 당신의 생각과 의식 안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하느님이라는 주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개념을 지니고 있다는 것 자체가 무신론이라는 주장 자체가 근거 없는 헛된 역설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유란시아 책 안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논리적 모순을 깨닫지 못하는 인간의 오류를 깨우쳐주는 글이 있습니다.

무신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신에 대한 어떤 초월적 개념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고 있으면서도, 그 개념이 어디에서 어떤 근거에서 어떤 의미로 자신의 내면에 생성되어 있는지 조금도 깨닫지도 못하는 것이지요. 무신론자는 크건 작건 그런 자기모순에 빠져있는데도 그걸 인정하지 않지요.

토파즈님의 댓글

토파즈 작성일

불완전한 교리로 자기만의 진리를 주장하면서 충돌하면, 자연스럽게 종교에 반발심이 일어나고 무신론이 되요.

자유 게시판 목록

Total 74건 9 페이지
자유 게시판 목록
생각과 마음 댓글 (1)
디오니스 | 2022-06-03 | 인간에게는 생각과 마음이 있는데,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유기체가 그러하듯이 한…
미워하는 마음 댓글 (2)
금강란 | 2022-05-31 |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생의 모든 것이지요. 시…
석가탄신일 댓글 (1)
홀로그램 | 2022-05-08 | 오늘은 초파일이지요. 대부분의 종교가 반박할 수 없는 일방적인 선언을…
신이 필요없거나 불편한 사람 댓글 (1)
홀로그램 | 2022-05-04 | 정확한 숫자는 잘 모르지만 무신론자가 많다는 것은 신이 필요 없거나 신이 있으…
꿈과 현실 댓글 (3)
유유한강 | 2022-04-27 | 꿈! 나이에 관계없이 꼭 있어야 하는 좋은 말이지요.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
현대인과 야만인 댓글 (1)
아이러니 | 2022-04-13 | ​지능존재에게 저들 개인들의 자연적인 해방을 박탈할 목적으로, 다른 존재에게 …
자연 재해와 인간 재해
디오니스 | 2022-03-27 | 최근 경북에서 시작된 산불이 기록적인 피해를 남기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게시물 검색

(게시판 관리 방침에 따라 일부 글은 임시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유란시아한국 소개 문의 | 요청  (웹관리자) : sysop@urantia.or.kr © URKA 상단으로
  모바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