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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필요없거나 불편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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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홀로그램 작성일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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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숫자는 잘 모르지만 무신론자가 많다는 것은 신이 필요 없거나 신이 있으면 불편한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이지요. 반대로 신이 필요한 사람과 신이 있어야 한다는 사람이 유신론자이고요,

신이 필요한 사람은  인간의 힘으로 해결되기 힘든 무언가 아쉬운 것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일 것이고 신이 필요 없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아쉬울 게 없는 사람이지요. 어떤 상황에도 폭망 할 수 없는 빵빵한 스펙과 배경으로 호의호식하면 신에게 아쉬울 게 없어요.

거대한 자연 현상을 신의 초능력으로 여기는 미신을 과학에서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미신을 믿을 리가 없지요. 원인과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면 되고, 혹시 능력이 모자라서 대비를 못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신의 초능력이 있다고 말한다면 이해가 안 되는 거지요.

신이 필요 없는 사람도 살다 보면 슬픔이나 고통이 밀러 오기도 하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그런 상황을 벗어나거나 없앨 힘이 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만만하게 지낼 수 있지요. 이런 사람들은 신이 필요한 사람을 안타깝게 여깁니다.

이런 행복과 기쁨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즐겁고 만족된 삶의 바람직한 모델이지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염소나 호랑이처럼 등급만 다를 뿐, 먹이 사슬의 천적이 없이 늘 배부르고 근심 없이 만족한 삶을 살아가는 동물과 별반 다를 것이 없지요.

인간이 가장 높은 등급의 무적의 동물로 등극하여 '개 팔자가 상 팔자"라는 말처럼 가장 편안하게 놀고 즐기고 사랑받고 잠자면 신이 있으나마나 아무 필요가 없어요.

신이 있으면 아주 불편한 사람도 있는데, 자신이 거의 신과 같은 사람인데, 만약 보이지도 않는 존재가 사람들의 관심과 충성을 빼앗아가면, 자신의 처지나 긍지에서 견딜 수가 없어요.

선한 마음으로 타인과 모두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신과 같은 존재가 돼야만 하는 경우도 있어요. 신이 되어서 성공적으로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실천하여 모두에게 진짜 신이 주는 행복과 기쁨을 대신 확실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지요.

세상 사람에게 봉사하는 신이 되어, 온 생애를 바쳐 자신을 희생한다는 불타오르는 유아독존의 사명감으로. 만민 사랑에 눈이 멀어서 쉴 새 없이 뛰어다니는 사람에게 자신 이외에 신이 있다면, 모든 수고가 물거품이 되니까 있어서는 안 돼요.

자기 욕심이 아니라 자기희생의 길이 막히는 것이라서 더더욱 억울해서 견딜 수 없어요. 북쪽 나라의 김 아무개하고 만민교회의 아무개가 그런 과대망상인데 ​제대로 잘하고 있을 리가 없지요.

사람은 말한 자유가 있고 입도 있으니, 정신 나간 얘기도 재미있게 할 수는 있어요. 신을 사칭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실제로는 밥풀떼기 하나 직접 창조할 능력도 없는 인간이 주제넘게 창조자이신 신을 사칭하면 그 결과는 뻔해요.

저절로 창조되어 있는 흙을 쌀이라고 선포하거나 남이 창조한 쌀을 훔쳐다가 자기가 창조한 것이라고 뻔뻔하게 사기 치지요. 모든 사람이 안 믿는 데, 모든 사람이 자기 말을 믿는다고 착각하는 거예요. 신이 있으면 불편한 사람들은 과대망상 중독자예요.

이에 반하여 신에 필요하거나 신이 없으면 안 되는 사람들은 전혀 달라요. 기능적으로는 똑같은 동물 생명체에 속하지만, 일반 동물과 신을 알고 다가가는 사람은 서로 비교될 수 없는, 전혀 다른 존재예요. 인간과 천사가 다른 것처럼 그렇게 달라요.

댓글목록

구름바다님의 댓글

구름바다 작성일

누구나 살아가면서 정신적인 압박과 고통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물질에 의존해서 벗어나려고 하기 때문에 물질적 풍요가 사람을 망치는 것이지요.

물질주의가 주는 쾌락과 행복이 정신적 압박과 고통을 즉시 잊게 하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지만, 일시적인 도피일 뿐 그 시간이 지나면 정신적 압박과 밀물처럼 다시 밀려듭니다. 파도가 끝없이 계속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불교에서 고해라고 말하는 거 같아요.

예전의 정신 병원은 주로 비정상적이거나 미친 사람들을 격리해 놓고 치료하였지만, 요즘은 정신 건강을 해치는 모든 사소한 고통이나 질환을 치료하는 곳이 되었습니다만, 정신적 고통이나 압박이 심리 치료나 약물 처방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의식을 바꾸는 것이 유일한 해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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