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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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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경곤 작성일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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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이 되면 누구나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들을 주고받습니다. 하느님의 축복이 넘치기를 소망하는 것은 상대방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의 표현입니다. 이런 인사는 하느님이 그러한 소원을 모두 들어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기 때문에 나오는 것이기도 하고요.

 

하느님을 개인성으로 믿거나, 무소위의 권능을 가진 신으로 믿거나 세상을 지배하거나 소원을 들어주는 주체가 있다는 것은 무신론자도 믿고 있습니다. 아무리 무신론자도 행운과 불운을 믿고 있으니 완벽한 무신론자는 없는 셈이지요. 그러나 무신론자가 믿는 것과 같은, 행복이나 불행에 대한 어떤 초월 권능을 인정하는 것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은 아닙니다.

 

그런 믿음은 인간이 자기 의지로 믿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초월성이 드러나는 여러 현상에 반응하는 단순한 반응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지능이나 마음이 아무리 깨어나지 못하고 하느님이나 신을 부정해도 신성한 권능이나 힘은 인지할 수 있는 것이지요. 모든 창조체가 이런 초월적 현상에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것은, 창조 자체가 그 근원이 신성에서 시작되었고 신성의 결과가 창조계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

0:1.17

신성은 창조체에게 진리와 아름다움 그리고 선함으로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개인성 속에서는 사랑과 자비 그리고 사명활동으로서 상관관계되며; 미(未)개인적 차원들에서는 공의(公義), 힘 그리고 주권으로 드러난다.

 

특별한 지능이나 생각을 하지 않아도, 신성은 공의, 힘, 주권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누구나 본능적으로 알고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하늘이 다스리는 행운과 불운이 있다고 믿을 수 있는 것이지요. 당연하게 제시되는 신성이 있기 때문에, 원하면 복을 내려준다는 것도 믿을 수 있는 것이지요.

 

행복을 기원하는 신년 인사도 이런 믿음을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사실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성경에도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현실 속에서 물질적 정신적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소원이기 때문에, 누구나 소원을 빌어보곤 합니다만 사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아버지의 선물은 그런 물질 세상에서의 행복한 삶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닙니다. 더 좋은 것, 더욱 많은 축복을 내려준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자세한 이야기가 유란시아 책에 나와 있지요.

 

144:2.4

“너희들 중에서 아버지가 된 사람이, 만일 자기 자식이 어리석게 간청하고 있다면, 자식의 그릇된 청원의 관점에서보다는 오히려 그 대신 어버이의 지혜에 따라서 주는 것을 주저하겠느냐? 만약에 자녀에게 빵이 필요한데, 그가 현명하지 못하게 돌덩이를 원한다고 해서 너희가 아이에게 돌덩이를 주겠느냐? 아이에게 생선이 필요한데, 그물에 생선과 함께 물뱀이 우연히 걸려들었고 아이가 바보스럽게도 그 뱀을 청한다고 해서 너희가 그에게 뱀을 주겠느냐? 만약에 그렇다면 너희 인간도 소원하는 것을 어떻게 들어주는지를 알고, 너희 자식들에게 좋고 알맞은 선물을 어떻게 주는 줄을 아는데,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는 구하는 자에게 영과 다른 많은 축복들을 얼마나 더 많이 주시겠느냐? 사람들은 항상 기도하고 그리고 낙망하지 말아야 될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 중에서 아버지가 물질 세상에서의 행복을 무시한다고 얘기하신 것은 아닙니다. 빵을 물질 세상에서의 행복이라고 할 때,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우리가 원하는 빵은 물론이고,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그런 선물을 빵과 함께 더불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저마다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들이 모두 있습니다. 그리고 새해 인사를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하느님은 그것을 이루어지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루어지는 소망에는 우리가 원한 것 이상으로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다른 많은 축복"으로 더 많이 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하겠지요.

 

유란시아 독자의 모든 소망들이 새해에는 넘치도록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디오니스님의 댓글

디오니스 작성일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어떤 처지에 있는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살기 바쁘다 보니 그런 문제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기도 하지만 우리의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 모습의 기준이 어떤 것인지 상대적으로 비교할만한 절대적 기준이 없으니 알 수가 없는 것이지요.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을 알 수만 있다면, 얼마나 성취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겠지요. 그래서 그 모든 것을 알려주는 유란시아 계시가 꼭 필요합니다. 인류가 이룩한 모든 지혜를 다 동원해도 그러한 인간의 깨달음이 영원불멸의 진리를 대신할 수는 없겠지요. 새로운 시대는 예수님의 복음이 새롭게 꽃피는 시대라고 합니다.

[94:12.7]
온 유란시아가, 진화적 기원을 가진 여러 종교와의 접촉으로 19세기 동안 쌓여진 신조와 독단론에 방해받지 않은 메시지, 미가엘의 사람을 고귀하게 만드는 메시지가 선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불교, 그리스도교 그리고 힌두교에게, 아니 신앙을 가진 모든 민중에 이르기까지, 예수에 관한 복음이 아니라, 살아있는 실체, 예수의 복음의 영적 실체가 제시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티거님의 댓글

티거 작성일

항상 좋은 글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선생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모든 소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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